나만 모르는 고등어 효능

 

밥상 위에 밥도둑 바로 고등어. 언제부터인가 국내산보다는 노르웨이산 고등어가 더 자주 보이게 된 게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고등어는 양질의 지방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만점 생선임에는 틀림이 없다.

고등어는 기름진 생선 중 하나인데 기름안에는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두 가지의 효능은 중성지방을 낮춰주고 혈전을 막아서 동맥경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3를 일부러 복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등어의 효능은 이밖에도 비타민 B1,2,6 과 니아신 철분도 함유하고 있어서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고 빈혈도 예방해준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도 풍부하고 이노신산이라는 감칠맛을 내는 성분이 들어있어서 감칠맛이 일품이다.

 

고등어는 회로먹기 어려울 정도로 성질이 급하기로 유명한데 빨리 상하므로 구입 즉시 요리해서 먹는 것이 제일 좋다. 고등어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이 효소에 의해서 히스타민으로 변화하게 되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어가 제철일 경우에는 소금구이가 가장 맛이 좋다. 고등어와 함께 먹으면 좋은 반찬으로는 식이섬유가 많은 단호박이나 양배추를 추천한다. 함께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등어 고르는법은 외관으로 봤을 때 색이 선명하고 푸른빛이 있는 것 그리고 살짝 눌러봤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고등어 보관법은 토막을 내서 소금 간을 하고 냉장 보관하고 3시간 정도 후에 식초물로 씻어서 바로 먹는 것이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