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모르는 감자 효능

감자는 주성분이 전분이고 가열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 비타민C가 사과의 9배나 들어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주어 노화방지, 면역력 향상,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C가 전분에 싸여있기에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 형태를 띠고 있다. 비타민 B군도 많아서 피부와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고 과식하거나 과음한 날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엽산, 칼륨도 풍부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부작용은 싹 주변과 햇빛을 받아 녹색으로 변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서 꼭 도려내서 완전히 없앤 후 먹는 것이 좋다. 감자 고르는 법은 상처가 없고 매끈한 것, 들어 봤을 때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감자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은 명란젓이 있는데 명란젓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1이 숙취개선에 효과가 있는데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니아신은 콜레스테롤 분해를 돕기 때문에 감자, 명란 국을 끓여먹으면 숙취에 도움이 된다.

감자로 해볼 수 있는 요리는 감잣국, 감자조림, 감자볶음등이 있다. 감자국은 멸치육수에 감자를 넣고 맑게 국을 끓이면 되고 마늘과 소금간을 하고 후추로 마무리를 해준다. 감자조림은 감자를 깍뚝썰기해서 간장과 올리고당,마늘과 참기름을 넣고 국물이 자작자작해질때까지 조리면 된다. 감자볶음은 감좌와 햄,양파를 채썰기해서 기름에 볶아주다가 소금,마늘, 후추가루, 참기름을 넣어주면 된다. 감자가 양이 많을 경우 쪄서 으깬것을 얇게 펴서 냉동보관해두었다가 감자샐러드를 해먹을 수 있다. 냉동보관했던 감자는 하루전날 냉장에 넣어두고 자연해동한다. 감자는 종이봉지나 박스에 넣서 신문을 덮어 통풍이 잘 되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한다. 햇빛을 최대한 차단해 준다. 사과와 함께 넣어두면 싹이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막아준다. 상온보관이 좋고 보존기간은 3개월 정도 된다. 신문지에 잘 싸서 비닐에 넣어 냉기가 닿지않게 보관하면 냉장보관도 가능하다.